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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
[Verse1]
나의 옛날 동네
옛날 동네 반지하 빌라엔
네 가족 오순 도순
오순 도순 잘 살고 있었네
화장실 문 밑엔
쥐가 파놓은 구멍이
매일 밤 뒤척거리시던 아버지
No problem
난 아무것도 몰랐거든
[Pre-Chorus]
아직도 그때가 생생해
무서울게 없었던 어리기만 한 나를
펄쩍 뛰게 한
펄쩍 뛰게 한
펄쩍 뛰게 한
Dinosaur
[Chorus]
어릴 적 내 꿈에 나온 Dinosaur
어릴 적 내 꿈에 나온 Dinosaur
[Verse2]
비명과 함께 깼네
함께 깼네 네 가족이 다 같이
따스한 이부자리
이부자리 두 발로 걷어찼지
엄마는 날 안아줘
내 못 감추는 울먹임
TV 보며 진정하라 하셨지
깜빡깜빡 거리네
까만 방이 번쩍거리네
[Pre-Chorus]
아직도 그 꿈이 생생해
무서울게 없었던 어리기만 한 나를
펄쩍 뛰게 한
펄쩍 뛰게 한
펄쩍 뛰게 한
Dinosaur
[Chorus]
어릴 적 내 꿈에 나온 Dinosaur
어릴 적 내 꿈에 나온 Dinosaur
[Bridge]
우리 집 창문을 부수고
내 가족에게 포효하던
널 다시 만나면
그땐 너보다
더 크게 소리 지를래
더 크게 소리 지를래
더 크게 소리 지를래
더 크게 소리 지를래
Dinosaur
[Chorus]
어릴 적 내 꿈에 나온 Dinosaur
어릴 적 내 꿈에 나온 Dinosaur
우리나라에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기에 힘든 그런 노래다.
일렉트로닉 팝을 이렇게 잘 섞은 노래를 우리나라에서 보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. 하우스 장르의 느낌이 너무 좋다.
인트로에서 기타 반주에서는 기대도 안한 트렌디한 베이스 신스부터 코러스 파트의 허밍까지 해외팝 느낌이 물씬 난다.
가사는 어릴 때 꿈에 나온 공룡에 관한 에피소드다.
그 꿈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아직까지 기억해서 노래로 만들었을까 ㅋㅋ 귀엽다.
악동뮤지션은 정말 보물 그 자체다.
동생은 가창력을 담당하고 오빠는 작곡을 담당한다. 높은 퀄리티로.
그렇다고 찬혁이 형이 가창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다.
마치 음악인생을 1회차 엔딩보고 능력치 그대로 가져와서
2회차 진행중인 것같은 듀오다.
앞으로의 노래가 더 기대된다. ㅎㅎ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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